백일해 뜻, 증상 및 전염성, 백신치료, 예방방법 (임산부)

백일해의 확산세가 무섭습니다.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전년도 확진자 11명에서 올해 365명으로 늘어났습니다. 놀라울 정도로 빠른 전파력을 가진 백일해 증상 및 전염성,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
백일해 뜻 (백일해란 무엇인가)

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의해 감염되어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비말로 전파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입니다. 기침이 백일 간다고 하여 백일해라고 불리는 제2급 법정 감염병입니다.


백일해-기침-사진


증상

2~3주 이상의 지속성을 가지고 흐읍하는 소리와 함께 발작성 기침을 합니다. 심각한 경우 구토와 무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백일해의 잠복기는 4~21일 정도라고 알려져 있으며 평균적으로는 10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.


백일해 검사 및 예방접종

백일해는 PCR 검사, 항체 검사, 배양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을 하였으면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.


임산부의 경우,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백일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으며 임신 27주~36주 사이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.


백일해 예방접종은 TDAP 백신을 사용합니다. 파상풍, 백일해를 예방하는 백신으로 임신 중에 접종하면 태아에게 전달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임신했을 때 예방접종을 받지 못했다면 출산 후 신생아와 함께 접종하시면 됩니다. 신생아의 접종 시기는 생후 2, 4, 6개월이라고 합니다.


전염성

백일해의 전염성은 1명이 걸리면 주변 10명을 감염시킬 정도로 전파력이 강합니다.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%에 달한다고 합니다. 임산부가 백일해에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도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된 태아가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.


백일해 감염 연령

백일해는 연령이 어릴수록 감염되기 쉽습니다. 신생아의 경우 심한 발작성 기침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하며 6개월 미만의 영아는 기관지 폐렴, 확장증, 중이염, 뇌출혈 등의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하니 더욱더 주의가 필요합니다.


예방 및 치료 방법

전파력이 강하고 지속되면 위험한 백일해의 예방과 치료 방법이 무엇일까요? 백일해에 걸리면 14일 이내 항생제인 아지스로마이신 주사로 치료합니다. 그러나 무엇보다도 손 씻기와, 기침 예절, 개인위생 철저,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걸리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.


오늘은 세계적으로 증가추세인 백일해에 대해 자세히 확인해 보았습니다. 많은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.